현대차 노조가 다시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작업을 멈추는 방식인데요.
앞선 부분파업보다 시간이 늘어난 만큼, “임금협상이 아직 잘 풀리지 않고 있구나” 하고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쟁점이 있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
이번 부분파업 일정은?
현대차 노조는 20일부터 22일까지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합니다.
1주일 전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근무조별 2시간씩 파업했는데요. 이번에는 파업 시간이 2배로 늘었습니다.
| 구분 | 직전 부분파업 | 이번 부분파업 |
|---|---|---|
| 일정 | 7월 13~15일 | 7월 20~22일 |
| 기간 | 3일 | 3일 |
| 근무조별 파업 시간 | 하루 2시간 | 하루 4시간 |
| 변화 | - | 파업 시간 2배 확대 |
왜 파업 시간이 늘어났을까?
가장 큰 이유는 임금협상에서 노사 간 입장 차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확대,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문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반면 회사 측은 임금협상 범위를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조 요구안과 회사 측 제시안 비교
| 구분 | 노조 요구 | 회사 측 제시 |
| 기본급 | 14만9600원 인상 | 8만9000원 인상 |
| 성과급 | 회사 순이익 30% 재원 배분 | 350% + 1000만 원 |
| 상여금·주식 | 상여금 800% | 주식 15주 |
| 추가 쟁점 | 정년 최장 65세 연장, 해고자 복직 | 임금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입장 |
숫자만 봐도 양측 간 간격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노조는 임금뿐 아니라 고용 안정과 정년 문제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는 쪽이고, 회사는 올해 협상의 범위를 임금 중심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차량 출고나 생산에는 영향이 있을까?
부분파업은 전면파업과는 다르지만, 자동차 생산은 여러 공정과 협력사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 일정 조정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차종의 출고 일정에 바로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면 계약한 판매사나 지점에 내 차종의 생산·출고 일정 변동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
관건은 노사 교섭이 언제 다시 속도를 낼지입니다. 현재 물밑 협상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과급과 정년 연장 같은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가 큽니다.
파업이 더 길어질지, 또는 새로운 협상안이 나올지는 앞으로의 교섭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관련 소식이 나오면 이 글에도 업데이트해 보겠습니다.
마무리
이번 현대차 노조 부분파업은 임금협상이 아직 접점을 찾지 못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파업 시간은 늘었지만, 노사 간 대화 가능성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닌 만큼 후속 협상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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